성균관대 축구선수단<사진/대한체육회스포츠TV 제공>

오는 27일 오후 2시, 공설運서 춘계대학연맹전 통영배 다툼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울산대vs명지대 KBS N배 결승전

작년 빗속의 혈투에서 패하며 준우승의 눈물을 흘렸던 성균관대(감독 정성천)가 올해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까? 오는 27일 오후 2시 중앙대(감독 최덕주)와의 결승전에서 판가름 난다.

지난 12일 개막해 보름 여간 통영 전역을 상아탑의 열정으로 후끈 달구었던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26일과 27일의 결승전 단 두 판만 남기고 있다. 봄날처럼 포근한 일요일이던 지난 24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통영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에서 성균관대는 인천대(감독 김시석)에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성균관대는 춘계연맹전 대회 사상 최단시간인 전반 30초에 이종현(DF, 4학년)에게 실점한 뒤 후반 20분까지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1분 김효찬(MF, 3학년)의 동점골과 후반 30분 이형경(FW, 3학년)의 역전골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맞상대는 단국대(감독 신연호)를 4대0으로 대파한 중앙대다. 중앙대는 통영 출신 최덕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KBS N배에서는 용인대(감독 이장관)를 4대2로 잡은 울산대(감독 김현석)가 무득점 승부차기에서 고려대(감독 서동원)를 4대3으로 잡은 명지대(감독 김경래)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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