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경제 살리기’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산업 발전방안과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KTX 통영 역사를 유치 등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정 후보는 “통영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산식품산업 창업 플랫폼과 ICT 융합 스마트 수산물 생산체계 등을 구축함으로써 통영경제의 뿌리산업인 수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 항남, 명정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빠른 시일 내에 대상지를 선정토록 국토부 등과의 협의할 것이라며, 통영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강구안에서부터 중앙, 항남, 명정, 도천, 봉평도시재생지구에 이르는 지역을 아울러 통영의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신아sb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정부가 확정한 사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축소, 부처연계사업비 전액감소, 민간투자계획 감소, 사업기간 단축 등 신아sb도시재생사업의 규모가 절반이나 줄었다. 이에 정 후보는 “부처연계 사업비 등을 되찾을 것”이라며, 사업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재생특별법(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도 공약했다.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1차 발표에 이어 해양케이블카(이순신공원~신아sb도시재생지구) 설치를 다시 한 번 제안했다. 또한 그는 KTX 통영 역사를 유치하는 한편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건설하고 역세권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공약발표 말미에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① 정치의 근본은 민생임을 되새기며, ② 위기의 통영고성 경제를 살리고, ③ 서민과 청년의 고통을 먼저 헤아리고, ④ 깨끗하고 품격 있는 정치를 하며, ⑤ 보수정치의 통합재건의 중심이 되고, ⑥ 매년 20건 이상의 법안 발의를 하는 유능한 국회의원이자, ⑦ 1주일의 3일 이상을 지역에 머무르며 시민과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변화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통영 지역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실력있는 참신한 인물이 통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젊은 패기와 실력’을 갖춘 자신이 통영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열 수 있는 ‘큰 일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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