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두 번째 체육관 문을 열다. 관람석 1,961석 규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달 2월 28일 오후 2시 평림생활체육공원에 건립한 통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 원로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준공식은 축하행사 모듬북공연과 대경대학교 태권도학과의 시범공연으로 그 막을 열어 경과보고와 건설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식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시는 1988년도에 건립한 충무체육관만으로 늘어나는 생활체육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통영체육관 준공으로 그 기능이 크게 분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념식사에서 “오늘 문을 연 통영체육관이 통영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연대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전한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통영체육관이 준공됨으로써 통영시가 전지훈련의 메카로 더욱 발돋움할 것임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잘 관리하여 훌륭한 체육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통영체육관은 3월부터 시범 운영 등을 거친 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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