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은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일이다. 관내에는 모두 15개의 조합이 있다.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합장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시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출마후보자를 등록한 결과 전국 1344개 조합에 모두 347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경쟁률은 2.6대1이다. 조합 중 농협이 1114개로 전체의 83%나 차지한다. 산림조합이 140개고 수협은 90개였다.

통영은 모두 15개의 조합이 있다. 많은 시민들이 14개로만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15개다. 양식업의 도시 통영의 양식어민들이 대거 조합원으로 있는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까지 포함해서 15개가 된다. 전국적으로는 농협이 절대 다수지만, 통영에는 수협이 절반을 넘는 8개다. 조합장 선거 출마 등록후보는 모두 27명이다. 서남해수수협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 포함해서다. 경쟁률은 1.8대1이지만, 이미 통영수협, 근해통발수협, 통영축협, 한산농협, 산림조합 등 5군데는 단독입후보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서남해수수협은 모두 4명이 출마해 4대1의 경쟁률이고, 나머지 9군데는 각 2명씩 출마했다. 당선확률이 50%고, 낙선확률도 50%다. 결전의 날은 3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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