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준우승에 눈물 흘렸던 성균관대가 사상 처음으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명지대도 KBS N배 우승컵을 들며 4년 만에 감격을 맛봤다.

성균관대는 지난 27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배 결승에서 통영 출신 최덕주 감독 이끄는 중앙대를 연장 승부 끝에 2대1로 제압하며 춘계연맹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다. 연장 후반 12분 수비실수로 얻은 페널티에리어 내 간접프리킥에서 주장 인석환 선수(DF, 4학년)가 네트를 가르며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정성천 감독은 부임 4개월 만에 우승을 안기며,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명지대는 지난 26일 벌어진 울산대와의 KBS N배 결승에서 2대1로 승리하며 41년 만에 춘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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