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모두 암호화시켜, 더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처음 러시아에서 유행한 이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기는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맥아피가 2013년 1분기 동안 수집한 25만 개 이상의 고유한 랜섬웨어표본자료를 2013년 6월에 공개했는데, 이는 2012년 1분기보다 두 배 많은 수치였다.
암호화 기반 랜섬웨어를 포함한 광범위한 공격은 각각 약 300만 달러와 1800만 달러의 부당이득을 취한 크립토락커와 크립토월과 같은 트로이목마를 통해 증가하기 시작했다.
랜섬웨어는 악성코드로서 사용자의 동의 없이 컴퓨터에 설치되어 내부 파일을 인질로 잡아 금전적인 요구를 한다.
일반적으로 윈도우 운영체제가 설치된 PC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도 발생하며, 맥 O/S도 감염될 수 있다.
2017년 5월 12일에는 사상최대 규모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기도 했다.
2016년 해커들에게 탈취당한 미국국가안보국(NSA)의 해킹 툴을 활용한 "워너크라이(WannaCry)라는 랜섬웨어는 유포 하룻만에 전세계 100여개국 10여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키며 전세계를 사이버테러의 공포로 몰아 넣기도 했다.
알려진 바로 대부분의 랜섬웨어는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등의 배너광고, 바이러스 파일다운로드·실행,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 등으로 배포가 되며, 전염성이 강해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같은 공유기에 물려있는 컴퓨터들도 함께 감염된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 랜섬웨어 감염 경로는 컴퓨터 수리경력으로 볼 때, 유료게임 등을 무료로 다운받거나, 성인게시물의 첨부파일, MP3파일 등을 무료로 다운받으려 할 때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랜섬웨어 예방법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 접속을 금지하고 이런 사이트에 올려진 배너 역시 함부로 클릭해선 안되며. 유료 프로그램, mp3 등은 공식사이트에서 정상 결제 후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이메일은 절대 열어봐선 안 되며, 백신프로그램은 최신 업데이트 유지해야 한다.
안랩 같은 백신업체에서는 신종 랜섬웨어가 나오면 새로운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지만 랜섬웨어는 항상 변형되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컴퓨터 전문업체인 우리회사도 랜섬웨어건으로 접수되는 A/S건에 대해선 “복구방법이 없다”고만 안내 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안타깝다.
이 랜섬웨어 피해자가 해당 랜섬웨어 배포자에게 몸값을 주고 감염된 파일을 복구하려는 분도 있지만 랜섬웨어를 푸는 방법(암호키)을 줄지 안줄지는 누구도 보장 못하는 일이다.
이러한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파일은 꼭 다른 저장소에 백업시켜 별도로 저장 해 둬야 한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라는 옛말과 같이 나는 '그럴 리가 없겠지' 하는 생각에 주의를 게을리 하게 되면 나도 랜섬웨어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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