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누가 키우나? 한우헬퍼요원에게 맡기세요!」

2019년 한우헬퍼 지원 사업 시범 실시

통영시는 한우농가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우농가 도우미(한우헬퍼)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한우헬퍼사업)은 한우 사육의 특성상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 한우농가를 대신해 한우사육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지원하여 안심하고 여가를 즐기거나 다른 일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기간은 2019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비는 총 2,540만원이다. 이중 도비 20%, 시비 30%, 통영축협 25%를 지원하며, 이용 농가에서 2만5천원의 이용료를 부담한다.

한우헬퍼 관련 교육을 이수하거나 한우 사육경험이 풍부하고 통영한우협회에서 추천한 한우헬퍼요원은 상시인력 1명, 예비인력 4명을 두고 있다.

농가당 연간 이용 한도 일수는 최대 15일이며, 애·경사, 불의의 사고 등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우헬퍼요원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희망일 3일전까지 통영축협에 방문하여 한우헬퍼요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우헬퍼요원 지원사업은 한우농가 개인의 부득이한 사정에 따른 경영부담을 덜고 한우농가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데 의미가 깊다”며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고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우헬퍼요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 축산행정팀(650-62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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