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후 2년간 계속해서 열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이 4월부터 요금이 소폭 오르면서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다.

개인고객의 경우 새로운 요금제에서는 그동안 없었던 2, 4회 짝수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새로 선보인 2번 트랙 헤라(Hera)의 개장과 더불어 체어리프트 업그레이드와 올 연말에 새롭게 선보일 추가 트랙 등과 관련된 추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은 1만2000원 1회권에 6000원을 더 내고 추가권을 구입했었지만, 4월부터는 아예 2회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소폭 상승하는 4월부터 개인 1회권의 경우 1만4000원, 2회권은 1만9000원, 3회권은 2만3000원, 4회권은 2만7000원, 5회권은 3만원이며, 가족권의 경우 2인 가족부터 5인 가족까지 다양한 횟수의 루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티켓들이 1만7000원부터 구성했다. 요금은 루지 탑승장까지 이동하는 리프트 시설과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루지 요금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며, 통영시민의 경우 전이용권에 대해 4000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는 개인 1회권 1만2000원, 3회권 2만원, 5회권 2만8000원이었는데, 1000원~2000원 정도 오른 셈이다.

또한,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새롭게 개편된 온라인티켓 발권시스템을 곧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티켓팅 대기없이 간편하게 리프트를 탑승한 후 루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통영루지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9~20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산업자원통상부주관의 2019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도 선정되어 국내고객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품질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남해안코리아투어카드 스페셜버전제작,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와 진행하는 중국여행객 대상 프로모션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개척 및 외국인 관광객의 통영으로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제임스 더필드 지사장은 “새로운 요금제도 도입과 함께 약간의 가격인상도 진행되지만, 여전히 국내업체들에 비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35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높은 카트 액티비티와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 케이블카, 어드벤쳐타워 등 다양한 관광시설들과 함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통영시민들을 위한 할인프로모션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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