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팔각회_평화통일·자유수호·사회봉사의 팔각이념 실천,복지사회 건설에 선도적 역할도...

팔각회 창립동기는?
1966년 3월 17일 언론인, 기업인, 교육자, 공직자, 사회단체장 등 부산과 경남의 인사 53명이 판문점을 시찰했다. 그때 그곳 판문점에서 전운이 감도는 북녘땅을 바라보면서 "남과 북, 우리는 왜 갈라져야만 했는가?"란 화두를 안고 돌아온 참석 인사들이 다시는 이땅에 6.26와 같은 전쟁의 비극은 일어나서는 안될뿐 아니라 반신불구가 된 조국을 하루빨리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하고 같은 해 4월 17일 팔각회 창립총회를 열게 되었다. 통영은 이듬해 1967년 1월 10일 공권수 초대회장을 추대해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 나아가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후배들이 40여년을 한결 같이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팔각회의 역대 주요사업은?
2007년 염원했던 팔각회 회관을 마련하고, 2011년 기념사업으로 통영팔각회 45년사 책을 발간했다. 현재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사업으론 동원고등학교, 충렬여자고등학교, 충무고등학교, 통영고등학교, 통영여자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 장학사업과 설·추석 홀로 명절을 나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성금 및 쌀 전달, 북한 이탈주민 자녀돕기 등이 있고 특별사업으로 팔각상 시상식, 남·녀 회원단합대회, 남부지역 회원단합대회, 무료의료봉사·자연보호 캠페인, 임원·신입회원 연수회 참여 등이 있다. 그리고 회원 친목사업으로 회원가족 경조사 참여가 있다.

특별사업 중 팔각상 시상식은?
지역사회에서 국가안보, 사회봉사, 보훈가족, 농민, 어민 부문 공적이 뚜렷하고 덕망과 칭송을 받는 대상자를 지역 관공서, 기관단체에 의뢰, 접수받아 각 부문별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 부문 상훈별로 수상자를 선정 표창하는 지역사회 모범인 시상식을 말한다. 같은 날 회원연차대회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 한해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추석·설 명절 불우(독거노인,장애인) 이웃돕기, 청소년 장학사업, 하계 자연보호 캠페인, 탈북민돕기 지원사업,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사회봉사사업에 치중하고 소외계층 돕기 일일 찻집 또한 내실 있게 열어 볼 계획이다. 특히 회원단합대회를 통해 상호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회원친목과 본회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
 
팔각회 공공이미지 확대 방안으론?
팔각회는  ‘평화통일, 자유수호, 사회봉사’의 3대 이념을 가지고 국내외 무대에서 ‘아름다운 봉사’을 보여 온 토종 안보단체다. 밖으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하고 안으로는 회원의 단결된 힘으로 지역사회 봉사의 거름이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사회공헌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공헌 참여사업은 통영팔각회의 공공이미지를 알리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통영팔각회가 지역민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경제, 문화, 사회의 다각적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계속해 펼쳐 나가겠다.

더할 말이 있다면
먼저 통영 시민들에게 우리지역 “경기회복 신호 울렸다”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지금 통영은 조선산업 몰락 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까지 내몰려 있다. 하지만 희망의 씨는 움트기 마련이다. 인근 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 등 조선업 부활 움직임에 고용도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고, 여기에 지난해 남부내륙고속철도(KTX ) 통영 개통이 확정되면서 통영은 옛 명성을 찾기 위한 제2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경기불황 속 남부내륙고속철도(KTX ) 개통 확정, 신아sb조선소 도시재생사업, 강구안친수사업 등 크고 굵직한 통영 현안사업들은 통영의 관광특수화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걸고 있다.

통영팔각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경기활성화에 희망을 함께 걸고 우리 통영팔각회와 같이 호흡하며 뜻을 같이 할 신입회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희망나눔, 통영팔각회와 함께 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