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바다를 화폭에 담아...

-통영 바다의 은은한 풍광 그속에 성 화가의 효심도 짙게 녹아있다-

통영의 은은한 바다풍경을 매우 서정적으로 담아내는 성삼만 화가의 작품상을 소개한다.

66세의 나이로 남다른 화술을 익혀가는 성 화가는 “그림에 대해 배움이 적어 아직 화가로서 딱히 내세울 게 없다”는 겸손함도 보인다.

통영중, 진주고를 졸업한 성 화가는 현대자동차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허리부상으로 귀향, 통영중 축구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굴수협에서 퇴임 후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통영 화우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성 화가는 황진 화백의 문하생으로 통영에서 나고 자라 그의 작품은 오로지 바다의 땅 통영을 소재로 하여 스승 황 화백의 화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스승 황진 화백은 현재 화우회를 처음 창립하고 통영미술협회 원로로 활동 중 지난해 타계한 인물이다.

남달리 효심이 깊은 성 화가의 작품 중에는 애틋한 모성애를 가슴에 담아 완성한 작품이 있다. 그의 작품 “생각이난다-1”, “생각이난다-2”는 성화가가 애틋하게 부모를 그리며 눈물과 땀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2012년 16회 통영 화우회 출품을 시작으로 2013년 제20회 한국미술국제공모대전 입선 (안산시), 2014년 제32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특선 (서울), 2015년 제33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입선 (서울), 2016년 제34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특선 (서울) 성 화가는 이렇듯 화가로서 경력을 쌓아가며 진솔한 삶을 살아가는 순수한 예인의 길을 걷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