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 참여, 생명과 평화,정의 지역사회 만들어 간다

먼저 YMCA에 대해 소개한다면?
한국YMCA는 일제 말기의 수난기와 해방직후의 혼란기를 거쳐 운동을 재건, 자립체제를 구축하고 1976년에는 '한국YMCA목적문'을 제정해 운동의 이념을 새롭게 정립했다.
90년대부터 한국YMCA는 시민운동, 환경운동, 시민권익 보호운동, 청소년운동 등을 펼쳐왔으며, 현재 전국63개도시의 12만여 회원과 함께 인간다운 따사로움이 넘치는 공동체참여, 생명과 평화 정의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청소년에 가장 신경쓰는 이유?
YMCA의 시작은 청년들의 모임으로부터 시작 됐다. 청소년은 YMCA운동의 핵심대상 중 하나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이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를 길러낸다는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회원구성은 남, 여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하나 가장 중요한 활력소는 청소년들의 청순한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다. 통영YMCA도 이러한 정신을 받들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소개한다면?
뮤지컬 동아리 `드림보이스`, 실용음악 밴드 동아리 `로뎀나무`, 캘리그라피 동아리 `지음하리`, 생활스포츠 `한궁동아리`, 그 외에도 `댄스 동아리`와 `치어리딩 동아리`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돕는 `자원봉사동아리`, 예비청소년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학생 기획봉사단`이 있다.

 

통영YMCA 대표행사로는
`청소년문화축제 십대의 광장`이다. 십대의 광장은 2004년에 시작해 지난2018년 시민문화회관 대극장과 야외에서 진행됐다.
경연은 댄스, 노래, 개그, 촌극, 동영상 부문으로 진행해 예선을 거쳐 1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야외에서는 통영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부스를 설치해 전시와 체험행사를 벌여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도록 운영 됐다.

 

청소년사업과 성인 교육사업으론
교회 청소년들의 화합을 위한 ‘청소년 찬양 축제’를 격년마다 열고 있다.
올해로 제5회째 청소년찬양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교회 학생회의 회장, 부회장들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반영,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과 진행에 함께 참여하는 화합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성인 교육사업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체조,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노래 교실까지 2개의 프로그램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연말을 앞두고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진행된다.
전년도에는 태평동과 광도면을 중심으로 연탄봉사를 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해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시민중개실 운영에 대해
시민중계실은 소비자 권리 향상 및 피해 방지와 억울한 시민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민원고충 대민사업이다.
소비자 법률 지원, 공공요금 모니터링 등 시민불편 요구사항을 요청받아 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올해는 통영시 양성평등기금사업에 선정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인성 놀이터'가 있다.
'생각이 바뀌면 가족이 달라진다'라는 가치를 두고 아빠와 자녀가 친해지고 더 잘 놀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이를 돌보는데 남성, 여성이 분리가 된 것이 아니라 같이 협력해야 함을 알려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6일부터 1기 수업이 시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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