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고압가스충전작업, 현장 작업자 안전확보가 최우선 과제

제품개발 과정에 대해
위험한 고압가스충전작업, 전방위적으로 노출된 현장 “작업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생각하고 지난 2017년 9월부터 제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약 20개월에 걸쳐 연구개발비 2억5000만원을 들여 3가지 모델(소방·스쿠버 겸용 4구, 2구, 스쿠버전용4구)을 각각 출시했다.

이번 충전함 개발이 어려웠던 점은 충전함 1개 제작비용이 3000만원, 그것도 8개를 만들어 성능시험에 임했는데 거듭되는 실패에 개발비용이 큰부담이 됐다. 중소기업에서 정부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해 내는 일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거듭되는 성능시험 실패로 중간에 포기하려고 여러번 생각했지만 조금만 기술을 보완하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전념했다.


제품의 특징에 대해
현행법대로 고압가스를 충전허가를 받을 경우 대지 100평이상, 건물 20평이상 등 고압가스안전관리에 적용되는 시설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허가를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 고시(공기호흡기용 용기 안전충전함 충전시설의 시설,기술, 검사기준등에 관한 고시)에 의거 안전충전함을 사용할 경우 고압가스충전 필요조건인 안전거리확보 예외, 방호벽설치 면제, 작업공간 5평이하 등 시설요건에서 면제 또는 완화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 출시된 안전충전함은 가스충전 시 안전은 물론 사용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기능성과 안전성, 편리성까지 두루 갖춘 썬종합에너지의 특화제품이다. 특히 스쿠버전용 충전함의 특징은 스쿠버용기의 빈용기 무게가 20kg, 충전시 25kg 통상 2개씩 묶음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경우 작업자는 빈용기 40kg, 충전시 50kg의 용기를 70cm 높이 이상으로 들어올려 충전해야만 된다.

이번에 개발된 충전함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2개로 연결된 스쿠버용기를 분리하지 않고 10cm 정도 가뿐히 들어 충전함에 넣을 수 있게 편리성을 더했다. 그리고 충전함의 안전장치로 가스충전시 충전함의 문이 완전 닫혀야 하고, 충전용기 역시 제자리에 안착되어야만 충전이 가능하게끔 고안됐다.

충전함 내부 안전설계로는 폭발시 충격감소를 위한 완충설계를 적용해 가스용기 폭발 시 용기가 위로 튕기지 못하도록 함과 동시에 충전함이 넘어지지 않도록 해 폭발대비 작업자의 안전에 집중했다. 또한 여름철 고온 열에 대비 충전함 뒤편에 통풍이 잘 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통풍설계까지 더하고, 사용시 충전함의 문을 양방향으로 개폐할 수 있게 해 편리성까지 추가했다.
 

가스안전충전함의 주 사용처는
전국의 스쿠버샵, 리조트, 실내수영장 등 2000여 개의 업체와 해군, 해경, 소방서 등 고압가스(공기)를 충전하는 곳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더할 말이 있다면
고압가스충전 시, 가스안전충전함을 사용함으로써 법적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불법충전 행위가 근절되고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일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가스안전충전함은 무엇보다 작업자의 안전과 효율성이 높아야 한다. 현재 전국에 약 4000여 곳이 가스안전충전함을 필요로 한다고 알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가스안전충전함 “썬세이프 박스” 제품은 기존에 나온 시중 제품보다 성능에서부터 품질, 가격 경쟁력에서 자신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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