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이광현, 차민건 학생 통영의 굴패각의 처리 문제 탐구

통영고등학교(교장 안진수) 자율동아리 TYSC(TongYoung Science Club)가 지난 달 3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4일에 걸쳐 중국 북경 UCAS,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 ‘제 39회 북경 청소년 과학기술 창신대회(Beijing Youth Science Creation Competition, 이후 BYSCC)’에 참가해 이등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9번째를 맞이하는 BYSCC는 청소년들과 교사들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사고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1979년부터 북경과학기술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국제 청소년 과학탐구발표대회로 총 16개국에서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공학, 수학, 생물학, 분자생물학, 환경과학, 화학, 물리학, 천문학의 다양한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경쟁부문과 특별상 부문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2학년 공동규, 김성수, 이광현, 차민건 학생은 통영에서 많이 생산되는 굴패각의 처리 문제를 고민해 지난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양산업폐기물인 굴패각류의 토목공사골재대체로써 재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굴패각의 토양의 산성도와 염도에 미치는 영향, 잔디의 생장률과 흙과 굴패각의 배수율 등을 비교 분석하고 굴패각의 재활용 가능성을 탐구해 BYSCC에 참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이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전문가와 대중을 만나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고, 포럼을 통해 연구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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