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2019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4년 연속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주관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거제시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과제 발표와 함께 지방세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통영시 세무과 김정순 주무관은 ‘소득 3만 불 시대, 레저시대를 대비하다’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해 답보상태인 레저세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근거를 바탕으로 세수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늘어나고 있는 여가시간과 레저시설, 이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경륜, 경마 등에 과세하는 레저세 과세대상을 확대하여 외부불경제 문제 등을 해결하는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통영시는 ‘통영滿稅’라는 지방세연구동아리를 구성하고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활동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도개선 등 지방세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상당기간 자료준비와 관련법령 연구를 거쳐 주제를 선정하고 발표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지방세정 발전에도 기여하는 통영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최우수상 수상으로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세발전포럼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여해 다시 한 번 경쟁을 펼치며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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