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초등학교(교장 이원희)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를 장애이해주간으로 하여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친구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설유치원과 1, 2학년은 발달장애인식교육 영상물을 시청 후 너나들이 나무(너나들이: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꾸미기를 했다. 3~6학년 학생들은 장애인식개선 영상을 시청 후 느낀점을 책갈피와 엽서에 표현하게 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하는 내내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이었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장애를 가진 학생도 또래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5학년 학생은 엽서를 통해 ‘차별이 답일까요? 편견 없는 세상’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를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닌 하나의 특성으로 바라보고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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