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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욕지해상풍력발전 건설반대, 어민들 총결집했다
편집부 기자 | 승인 2019.05.30 11:20

지난 27일, 정부·道·市에 건설반대 어민대책위 명의 공문 발송

지역수협·어민단체·어민들이 총결집한 욕지해상풍력발전 건설반대 대책위원회가 마침내 결성됐다. 이로써 정부가 추진하려는 욕지해상풍력발전단지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으며, 정부와 어업인간 충돌로 치달을 수 있는 여건이 됐다.

어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결성한 것은 지난 24일 통영수협 3층 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가 개최한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관련 설명회를 마치고 나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어민들은 통영어업피해대책위원회 박태곤 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난 뒤 가칭 통영통합해상풍력발전건설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박태곤) 출범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반대대책위는 통영수협 외 관내 7개 수협장을 전부 고문으로 추대하고, 통영시 수협 어촌계장협의회를 비롯해 통영연안통발협회, 경남연안어업인협회, 통영자율어업연합회, 멸치수협 대책위, 통발선주협회 등 8명이 부위원장을, 각 지역 어촌계장협의회, 낚시어선협회, EEZ욕지모래대책위 등 23개 단체 대표가 이사를 각각 맡기로 했다. 현재 통영어업피해대책위 사무실을 사용하고 장동주 사무국장이 반대어민대책위 사무국장을 겸임하기로 의견일치를 봤다. 반대어민대책위는 지난 27일 해양수산부와 산업자원부, 경상남도와 통영시에 각각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

이로써 욕지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반대어민대책위의 결성이 갈등국면으로 치달을지, 현안해소의 탈출구로 빠져나갈지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 어민들의 이목이 몰리게 됐다.

편집부 기자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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