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감자 수확 일손 돕기 실시

-감자 수확, 선별 및 포장박스 운반 작업

통영시는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내 노동력 확보 곤란 및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은 작물의 인력지원을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농가에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통영시 내 농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및 마늘수확 등으로 500여 명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일손 돕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과 지역농협에 각각 농촌일손돕기 추진단과 인력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며 읍·면과 농협간의 협력을 통해 일손 부족 농가에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31일에는 농업기술센터와 도산면 직원 30명이 봄감자 수확에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1400㎡의 감자 수확하고 선별 및 포장박스 운반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추연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지역 고령화로 농촌지역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속적인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에 일손 알선창구를 설치해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연계해 부족한 일손을 돕도록 알선하고 있으니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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