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7일~ 8일 이틀간 국보 세병관 중심으로 통영 문화재의 아름다움 알린다

 

통영문화재 야행
통영의 대표 문화재, 국보 세병관을 중심으로 통영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색다른 문화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2019년 통영 문화재 야행”이 오는 6월 7일~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통영시 문화동 통제영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재 야행사업(통영문화재야행)은 문화재가 집적ㆍ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체험·공연·전시 등으로 문화재 야간문화를 향유하며 체험하는 행사다.
 

8夜 테마별 프로그램화
총사업비 5억 4000만원,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2회 열리는 이 문화재 야행은 ①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②夜路(밤에 걷는 거리) ③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④夜畵(밤에 보는 그림) ⑤夜說(공연이야기) ⑥夜食(음식이야기) ⑦夜市(진상품 장시이야기) ⑧夜宿(문화재에서의 하룻밤) 8夜를 테마별로 프로그램화 했다.
 

12가지 보물을 찾아라
통제영 12공방 이야기 12가지 보물을 찾아라는 300여 년간의 독특한 통제영 문화를 기반으로 한 역사와 통제영 12공방 등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각종 유무형의 문화재를 통영의 보물로 정하고 남해안별신굿, 통영오광대, 승전무의 예능 분야와 통영갓일, 나전장, 소목장, 두석장, 소반장, 통영대발 등의 기능분야와 국보 305호인 세병관과 충렬사, 미륵산 봉수대 야간 개장 등 체험과 견학을 통해 12가지 여의주를 찾아 완성하는 보물찾기 형태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한 흥미 있는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다.
 

풍부한 통영문화예술 빛발한다
야간형 문화 관광 콘텐츠와 무형유산이 어우러진 명품 축제 “통영문화재야행”에서는 통영시의 풍부한 문화예술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통영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사업으로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인 가치와 국가유·무형문화재등 다양한 통영 문화재를 야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역 문화관광 브랜드 창출에 만전을 기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영문화재 야행”을 통해 정형적인 문화재와 유연성을 가진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정형성에서 벗어난 예술과 문화, 그리고 문화재의 만남이 새로운 통영의 체류형 관광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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