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좋은 여고생들의 사랑나누기

- 충렬여고 요리동아리 늘솜,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충렬여고 요리 동아리 늘솜(회원 15명)에서는 지난 6월 6일 학교에서 배운 요리 실력으로 쿠키와 음료를 만들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

충렬여고 요리 동아리 「늘솜」은 언제나 솜씨가 좋다는 순우리말로 요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서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좋은 일을 해 보자는 취지로 용남면사무소를 찾아와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용남면장(박병규)은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만들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착한 마음씨와 요리솜씨까지 갖춘 학생들이 있기에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충렬여고 늘솜 동아리 학생들은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한 달에 한번 홀로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