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 혁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정동배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이사장, 김태곤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장

도남관광단지를 해양레저 메카로, 이순신 워터파크 연계 운영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과 통영관광개발공사, 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이순신 워터파크 등 해양레저활동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통영 축제를 대표하는 한산대첩기념사업회(정동배 이사장), 통영관광개발공사(김 혁 대표), 해양레저를 대표하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김태곤 연맹장) 3개 기관 단체가 지난 28일 축제·관광·해양레저 및 교육 분야 전문성을 상호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한산대첩기념사업회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한산대첩축제 주 행사장을 비롯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이 진행하는 해양레저 및 해양교육장이 위치한 도남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우선 해양워터파크 시설을 활용하는 각 기관 단체가 통영어드벤처타워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이순신 해상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이는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 중 하나인 ‘살고 싶은 통영’에서 어린이 시민 물놀이장 건립과 연계될 예정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이순신 워터파크와 연계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및 어드벤처타워 동시 이용 시 할인금액을 적용한다.

또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에서는 축제뿐만 아니라 ‘이순신 워터파크’를 기존 운영해 오고 있는 블루오션파크와 연계해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했다. 기념사업회는 축제 행정사항 지원과 부대 편의 시설 등을 설치하고, 축제 행사장 전체를 이어주는 셔틀버스도 운영키로 한다. 또 관광산업 발전 견인을 위한 협력도 모색한다.

오는 9월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 운영 이용 결과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논의해 지역 경제 수익 증대 방안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결과물을 도출한다. 3개 기관 및 단체는 지난 7일 상호협력 MOU 체결 추진을 위한 사전 실무자 간담회를 가진 이후 약 한 달간 업무 협약 관련 사항 및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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