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전 6시 20분 첫 취항, 하루 4편 운항 예정

산양 삼덕항이 아닌 중화항에서 욕지도로 가는 여객선 뱃길이 새로 생겼다. 오는 26일 오전 6시 20분에 첫 출항을 한다.

(주)욕지해운(대표 정인식)은 오는 26일 오전 6시 20분 산양읍 중화항에서 욕지도로 가는 신규 여객선 노선의 첫 운항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러 가지 어려운 불경기인 점을 고려해 요란한 취항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삼덕항에서 욕지로 입도하는 객선 외 중화항 노선이 생김으로써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총톤수 380톤의 욕지해운 차도선은 중형차량 최다 30대와 34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14.4노트의 속도로 운행한다. 화물적재한도는 171톤이다.

중화항 출항 시간은 오전 6시 20분, 오전 9시20분(연화도 경유), 오후 2시20분, 오후 3시10분이며, 욕지도 출항시간은 오전 7시 25분, 오전 11시, 오후 1시 40분(연화도 경유), 오후 4시 20분이다. 예약전화는 중화항 1899-786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