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 비엔날레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의원, 관계부서 부서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통영 비엔날레는 통영의 전통문화·예술과 소통을 기반한 예술제로 차별성 확보와 세계 각지의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의 연계 콘텐츠화를 통한 국제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것이다. 용역수행기관인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류지영 교수)은 통영의 문화예술 자원과 그 역사적 가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통영의 가치를 회복시킬 수 있는 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부재로 이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국제행사인 통영 트리엔날레 추진을 제안하며 지난 4월 용역을 착수하여 그간 중간보고회를 거쳐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관련 단체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제시한 의견 등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를 최종적으로 반영해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회에서는 ▲통영의 새로운 예술 시대를 알리는 시작점! 2022년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한국 전통 문화 세계화 및 인류소통 프로젝트 ▲통합예술적 패러다임 제시 ▲젊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미지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신규 건축 없는 도심 재생형 트리엔날레 라는 비젼과 목표를 설정하여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남망산 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통영국제음악당까지 예술문화 벨트가 형성되어 있어 통영의 다양한 예술가들의 발자취와 예술의 섬 등으로 연계된 장르 통합적인 트리엔날레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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