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교장 황차열)는 지난 12일 2019학년도 하반기와 2020학년도 상반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뤘다.

학년별 후보로는 1학년 총학생회 부학생회장 7명, 2학년 총학생회 학생회장 2명의 후보가 등록해 일주일간의 열띤 선거유세를 펼쳤다. 각 후보들은 전교생의 등굣길에서 선거운동원 친구, 후배들과 자치적 학생회 운영을 위한 유세 홍보를 펼치는 등 선거 분위기를 이어 갔다.

부학생회장 1학년 후보들은 각각 개성적인 홍보문구와 창의적인 학생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로 선거공약을 빛냈고, 총학생회장 2학년 후보들은 열정과 끈기로 생활해 온 자신의 학교 생활을 소개하며 다양한 공약을 내세워 학생 유권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교생의 투표는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한 학생회 2,3학년 선배들의 도우미 활동으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각양각색의 홍보문구와 학교 발전을 위한 후보자들의 연설에 대해 다채로운 의견들이 쏟아진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뤄졌다.

이날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주현 학생은 “선배들이 체계를 잡고 발전시켜 온 동원고 학생회를 이어받아 더욱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부학생회장으로는 당선된 변준모 학생은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애쓸 수 있도록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동기들과의 생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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