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초등학교(교장 엄태철)는 지난 10일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전국 킨볼대회’ 남(초), 여(초) 종목에 동반 참가해 남학생 종목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도산초 킨볼부는 지난 2018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역량을 키워 ‘2018.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전,후반기 여(초) 우승, ‘2018.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초)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19.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킨볼’ 남(초), 여(초)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여 오는 9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통영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2019. 코리아오픈 전국 킨볼대회’는 서울, 충남, 세종, 창원, 밀양 등 10여개의 팀이 참가한 전국대회 규모였다. 도산초등학교 남학생들은 결승전에서 창원 토월초등학교, 아산 염작초등학교를 맞아 열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탈락해 2,3위 결승전에서 염작초등학교를 누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산초는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전교생 54명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전국의 내로라하는 팀들과 맞서 당당하게 겨룸으로써 학생들이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