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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 긴급구조 체계에 대해
편집부 기자 | 승인 2019.09.04 22:22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을 우리는 주저없이 영웅이라 부른다. 소방관들이야말로 바로 그런 영웅들이고, 미국에서는 소방관들이 가장 존경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이들에 대한 감사가 여전히 부족한 것 같지만 말이다.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전화번호 119는 당초 화재신고 전화에서 출발했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일단 육지부에서는 119안전센터에서 구조대를 출동시키고, 도서지역인 경우 소방정과 더불어 의용소방대가 출동한다. 읍면과 도서지역을 위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특히 크다.

일본 식민지 시절 통영소방조로 출발해 통영경방단, 통영소방단으로 이어지다 1955년 의용소방대로 탈바꿈한 의용소방대는 긴급구조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한다. 현재 통영의용소방대는 20개 대에 491명이 활약 중이며 화재구조·구급업무 보조 활동 및 화재예방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긴급 인명구조상황이 발생하면 일단 의용소방대가 먼저 현장에 도착한 다음 소방서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기본구조장비를 활용해 초동조치를 한다. 물론 의용소방대원이 전문의 수준의 지식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기초적인 지식은 숙지하고 있어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이어 소방서 구조대가 도착하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대응 매뉴얼로 구조하게 된다. 육지로 이동은 소방정이나 민간 해운사 선박을 이용해 이동한다. 더 긴급한 경우에는 경남도 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의 구조헬기도 출동 가능하다.

도서지역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은 5분에 불과하다. 5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상황으로 들어간다. 통영소방서는 도서지역 긴급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통영소방서 욕지119지역대를 건립예정이며, 현재 욕지119지역대 신축청사에 대해 설계 중이다. 총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욕지119지역대에는 7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편집부 기자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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