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에서 후원하는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에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통제영의 바람’가 올 4월에 선정됐었다.

그리고 4월부터 삼도수군통제영 시민배우를 모집해 지난 5월부터 9월 까지 전문배우들과 함께 소통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9일과 26일 양 일간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공연 ‘뮤지컬 통제영의 바람’ 과  MD상품 및 길라잡이 책자를 선보인다.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의 질적 향상 및 지역주민 문화주도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지원으로 도민들의 문화향유 및 자긍심고취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사업내용으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지역 스토리 및 인적, 물적 소대를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통제영의 바람’은 통영명소문화자원인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사의 삶을 주제로 세병관, 12공방 중 야장방, 화원방 그리고 운주당 공간을 활용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움직이며 진행되는 공간 이동 뮤지컬이다.

장창석 위원장은 본 공연을 통해 조선시대 최초의 군사계획도시인 통영의 역사적인 중요성과 통제영 12공방의 장인정신 등 삼도수군 통제영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연극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새로운 역사문화콘텐츠로 연출되어 통영문화브랜드로 창출하고자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문화향유 및 문화관광적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국민이 존경하는 위인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삼도수군 통제영과 세병관을 배경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뮤지컬 화하여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판타지적인 구성으로 이순신장군이 국난극복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처럼 서로 협력하여 슬기롭게 해결해가는 과정을 위트와 상상력이 넘치게 창의적으로 구성해 나간다.

그리고 그 가운데 국난이 닥친 어려운 시기에 위태로운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하신 이순신 장군의 애국충절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고 물질만능의 사조가 팽배한 현대에 서 잃어가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려는 공연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 공연은 통영관광개발공사와 한국연극협회통영시지부, 극단벅수골이 협력하여 진행하며 공연은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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