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서툴러도 괜찮아’주문을 잊은 카페 오픈
전공식 기자 | 승인 2019.10.10 10:01

서툴러도 괜찮아’주문을 잊은 카페 오픈

- 통영시 치매인식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7일 카페 도우(무전동 소재)에서 ‘주문을 잊은 카페’를 오픈 하였다.

이 카페는 때로는 내가 주문했던 음료와 틀린 음료가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2잔을 주문했는데 3잔이 나올 수도 있다. 카페를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경증 치매어르신들이라 이런 실수가 생기기도 한다.

이 사업은 통영시에서 치매어르신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이 느끼는 무력감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어르신들이 직접 사회활동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주변의 따뜻한 시선으로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였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날 카페 오픈에 앞서 도시재생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우승엽 울산내와동산요양원장을 모시고 ‘치매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탈 시설화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커뮤니티 케어 자문 워크숍을 실시하였고, 10월 중순부터는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초 이론교육과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주민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카페 오픈식에서 ‘오늘처럼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이곳에서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였고, 카페 운영에 참여한 용남면 박모 어르신은 ‘나는 매일 집에 혼자 있는데 너무 적적하고 영감 생각이 나서 눈물을 자주 흘리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일을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즐겁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그 외에도 김용안 시의원,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장, 통영시니어클럽관장, 울주군치매안심센터장, 거제시 보건소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직접 주문하고 서투르지만 괜찮다며 어르신들에게 천천히 하셔도 된다는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일 오픈한 주문을 잊은 카페는 오는 12월 27일까지 매주 월, 화, 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통영시 경증치매어르신 8명이 참여하고 있다.

본 기사는 다음(DAUM) 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한려투데이는 독자중심 시민의 신문으로 거듭나 건전한 시민여론 형성에 앞장서 가고 있습니다. 

 

전공식 기자  6444082@hanmail.net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공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윤리강령편집규약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상남도 통영시 미나리길74 (2층) (주)한려투데이신문 *청탁금지법 공무수행 언론사*   |  대표전화 : 055)644-4082(~3)
팩스 : 055)644-4089  |  사업자등록번호 : 612-81-30645 (등록일 : 2008. 9. 12)  |  발행인 : 이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숙중
메일/제보 : 6444082@hanmail.net
Copyright © 2019 한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