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은철 선수,이윤승 선수,김중현 부회장, 조의민 선수

통영 출신 이윤승 선수가 경남대표로 출전한 전국체전 우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승(경남체고2)은 지난 8일 서울시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슈 고등부 산타(-60kg급) 결승전에서 분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올해 우슈 청소년 산타 국가대표인 이윤승은 지난 8월 제10회 아시아청소년 우슈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있다.

통영 출신으로 경남체고 2학년인 이윤승 선수는 결승에서 경북대표 권대화(영광고3)에게 1, 2라운드 모두 3대2로 아쉽게 판정패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이윤승은 내년 경북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통영 출신으로 전국체전 수상자는 더 있다. 고은철(전남도청) 선수는 일반부 -70kg 급에서 동메달, 조의민(경주공고3) 선수는 고등부 -65kg 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통영우슈협회 김중현 부회장은 “올해 전국체전에 통영출신 선수들이 각 지역대표로 7명이나 출전했다”며 “우슈종목 경남지역 최다출전인데, 통영의 우슈 지도자들이 열심히 지도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부회장은 “통영출신이 다른 지역이 아닌 경남대표로 뛸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면 좋겠다”며 “시민들께서 우슈종목에 많은 관심 기울여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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