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창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이사, 감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이어서 장애인체육회 규약 및 제규정, 사무국장·감사 선임 동의 등에 대하여 심의· 의결하여 장애인체육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았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사전 절차 등을 준비했으며, 창립이사회 이후 오는 10월말 경남도 장애인체육회에 설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장애인 체육 선수 발굴 및 각종 장애인 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장애인 체육의 본격 추진의 발판 역할을 하게 된다 .

강석주 통영시장은 “장애인체육회가 숨어있는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해,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전문 장애인 선수만이 아니라 모든 장애인이 생활체육을 즐길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활동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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