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대가 흘렀다” 서른 돌 맞은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지난 25~27일 진주시 일원, 통영선수단 선수 및 임원 634명 참가

어언 서른 돌을 맞은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통영시 선수단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선전을 거듭하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통영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30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25개 종목, 임원 133명과 선수 501면 등 총 634명을 출전시켰다.

‘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되는 우리경남’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열린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는 역대 최다인 28개 종목에 1만970명이 참가했다. 개회식 식전행사에는 전통 솟대쟁이놀이, 공군의장대 시범공연, 미스트롯 지원이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시장군수가 모두 참여한 30주년 기념 성화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특히 ‘3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은 350만 도민 모두가 생활체육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 체육시설 보급, 100세 시대 스포츠 복지 경남 실현을 염원했다. 식후에는 멀티미디어쇼, 대북퍼포먼스, 불꽃놀이를 비롯해 SF9, 벤, 조항조 등 정상급 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992년 이후 27년 만에 대축전을 개최한 진주시는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경남FC 어린이 축구교실․팬 사인회, NC다이노스의 치어단 공연,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위한 국민체력100, 대한체육회의 VR체험 및 멀티게임 등 체험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개인상을 수상한 통영시 대표선수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