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간의 기억을 담은 영상, 함께 보고 함께 웃어요.

- 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 3종 상영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8일 정량 경로당에서 정량지구(멘데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개월 간 멘데마을에서 촬영한 영상들을 상영하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지난 1월 경남대학교 LINK+사업단과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영상제작 동아리 STAFF는 정량경로당에서 지난 7월~8월, 2개월간 정량지구(멘데마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촬영 제작에 협조해 주신 어르신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촬영에 협조해주신 어르신 30여 명과, 주민협의체, 정량동 자생단체, 경남대학교 및 통영시 도시재생관계자,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본 행사는 경남대 LINC+사업단과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인적자산, 주민들의 일상생활 과정들을 영상화 한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작은 이벤트 형식으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지난 8월 9일 진행하였던 ‘멘데마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고마움을 담아 십시일반 준비한 저녁식사도 함께 나누게 되어 의미가 크다” 고 전했다.

이 날 상영회에 참석하신 멘데마을 어르신들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매일 매일보이다가 보이지 않으니 아쉽다”며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테레비(TV)에 예쁘게 나오도록 찍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 날 상영 된 영상들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2019 시청자미디어대상」방송영상 공모전에 출품되어, 올해 말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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