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개최

- 경상남도 230개 자율관리공동체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제9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가 지난 29일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자율관리어업 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가 주최하는 제9회 대회에는 경남 연안 7개 시군(통영‧창원‧거제‧사천‧고성‧남해‧하동) 공동체 어업인과 가족 등 약 35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각 시군별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본 행사격인 기념식과 자율관리어업 발전에 대한 유공 표창식, 어업인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통영‧거제‧고성 홍보부스와 멍게수하식수협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통영자부자율관리공동체 천정복 외 2명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통영근해장어통발자율관리공동체 정성도 외 3명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통영시 수산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체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한 추도자율관리공동체 윤성구, 통영갈치낚시자율관리공동체 임쌍문, 통영근해장어통발자율관리공동체 김둘래, 중화자율관리공동체 이순우, 동제자율관리공동체 한민옥에게 통영시장 공로패를 수여하였으며 이와 함께 총 13개 분야 7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석주 통영시은 "경기불황과 각종 자연재해 속에 어려운 시기지만 경남도 230개 자율관리공동체의 지혜와 힘을 보탠다면 경남의 수산업은 고부가 가치의 해양산업을 지향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자율관리공동체 본질의 의미가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수산자원발굴과 삶의 터전인 바다를 아끼고 보존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2년마다(시군 순회) 개최되는 한마음 대회가 경상남도 수산발전 동력을 충전하고 서로 화합과 전진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지속적인 행정지원에 대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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