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전동휠체어도 아무런 걸림돌 없이 수월하게 회의실을 드나들 수 있도록 입구를 개선했다. 이로써 지난 7월 19일 본지 회의실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영’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뒤 입구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당시 토론회에 휠체어를 탄 참석자는 장재군 통영선원장애인지부장과 박형권 통영척수장애인지부장 2명이었다. 이날 특히 일찍 온 박형권 통영척수장애인지부장은 입구가 좁고 턱이 높아 토론장에 들어오는 데만 10분 넘게 걸렸던 바 있다.

이전 본지 사무실과 회의실이 2층에 있을 때 휠체어 탑승자가 접근하기 어려워 지난 4월 1층으로 옮겼음에도 여전히 출입에 불편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본지 이광호 대표는 “출입구 아래턱을 없애고, 폭을 넓히겠다”고 약속했었다.

본지는 입구를 개선하는 대신 새로운 입구를 하나 더 만들면서 턱을 없애고 폭을 넓혔다. 본지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가로막는 유무형의 장애물을 없애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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