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초등학교(교장 홍은표)는 지난달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에서 열리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및 다문화 교육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26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경남학생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고여경 학생(5학년)이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 귀염을 토헀다.

400여 명이 신청한 이번 대회에 통영에서는 유일하게 진남초만 참여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선 다문화 김장축제라는 주제로 여러 다문화 학생들과 같이 김장을 하고 김장 김치를 나누어 먹었던 경험을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수채화로 표현했다.

홍은표 교장은 “많은 참가자들 중에 금상을 수상한 결과라 더욱 값지다. 참가한 모든 학생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체험의 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본교에서도 다문화 행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앞으로 더 좋은 기회에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