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난 전국 전시대회 성공리 마쳐

-국내 한국춘란 대표 희귀종 다 모였다

-대상 ‘금강산(품명 중투호)’ 김난옥씨 등 총 70여점이 수상

-전시장 입구 무늬동백 하나의 볼거리로 인기

제7회 한국난 전국 전시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통영시(시장 강석주) 통영체육관에서 전국의 난 애호가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난보존협회(대회장 최병구) 주최, (사)한국난보존협회 경남지회 통영동심난우회가 주관한 "제7회 한국난 전국 전시대회"에는 한국 희귀춘란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춘란, 풍란, 한란 등 500여분 이상의 엽예품들이 대거 출품돼 난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춘란 엽예품 전국대회는 춘란 재배자들에게 뛰어난 춘란의 가치를 인정받는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상에는 ‘금강산(품명 중투호)’를 출품한 김난옥씨, 최우수상인 경상남도지사상 ‘수광(품명 중투호)’과 통영시장상 ‘운무령(품명 단엽서호반)’을 출품한 김종업씨가 각각 차지하는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한국춘란의 발원지인 통영에서 이렇게 뜻깊은 전시를 열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함께하신 분들에게 삶의 여유와 한국난의 아름다움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정성껏 전시를 마련해주신 (사)한국난보존협회 최병구 대회장님, 한국난보존회 고준성 통영난우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분들에게 깊은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중 통영 농수특산물 판매코너 운영과 도산면 통영무늬동백나라(대표 이기열)의 희귀 무늬동백나무 전시를 더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됐다.

대회 기간중 전국 각지의 난 애호가들이 통영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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