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10주년 기념 경매, 수익금은 청소년장학기금 ‘재미와 감동’

통영미술청년작가회(회장 김상효)는 11월 16일부터 이달말까지 2주 간 통영시민문화회관 남망갤러리에서 제10회 통영미술청년작가회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통영미술청년작가회전은 빛났던 지난 10년을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의미로 전시회의 주제를 ‘청춘(one’s youth)전‘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통영미술청년작가회에 소속된 통영지역의 젊은 작가 13명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여 참여 작가들의 1호 작품을 기증받아 자선 경매를 진행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통영청년작가회전 1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참여 작가들의 작품 경매전의 수익금을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미술작품을 통해 통영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미술청년작가회는 지역 내·외 청년작가들과 예술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여 다양한 지역 및 계층이 향유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8년 창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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