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 어르신 새벽야외체조팀 태극기공 시연

- 내 나이가 어때서, 운동하기 딱! 좋은 나이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지난 23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통영시 우슈협회장배 선수권대회에 “어르신 새벽야외 체조팀”을 시연무대에 올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태극기공 18식 시연을 가졌다.

어르신 새벽 야외체조팀은 지난 5월부터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어드벤처타워 잔디광장에서 봉평동 관내 어르신 40여명이 새벽 6시부터 매일 1시간씩 근력운동을 시작으로 태극권을 연습하였으며, 이 날 무대는 그동안 꾸준하게 운동을 계속하신 어르신 20명으로 구성 되었다.

이 날 시연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 운동 할 때는 어색하고 허리도 아파 안하려고 했는데 주변의 권유에 억지로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매일 새벽 운동을 하다 보니 무릎과 허리 통증이 덜해 지고, 이젠 운동하는 걸 기다려지게 된다. 오늘 이렇게 아이들 앞에서 운동을 하니 나 자신이 대견하고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슈협회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평소에 태극기공을 익혀 이렇게 시연을 해주시니 무대가 더욱 풍성하고 좋았으며, 특히나 태극기공은 어르신의 근력운동에 많은 도움이 되니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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