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내버스 요금이 성인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유아 및 청소년은 900원, 650원이 1000원, 75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지금처럼 50원 할인혜택을 받는다.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지난 11월 4일 심의를 거쳐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기준을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상남도는 버스운임·요율 결정사항을 18개 시·군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 시내버스 인상은 지난 2015년 인상이후 4년만의 인상으로 버스업체 인건비 상승요인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일반인 200원, 청소년·어린이 100원이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인상안 원안 의결과 함께 세 가지 부대의견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버스운전사 처우개선, 급출발·급제동·난폭운전 등 예방을 위한 교육·제재와 서비스 질 개선, 시군 노선개편 시 관리·감독 등이다.

이에 통영시는, 경상남도 버스요금 인상결정에 따라 통영 시내버스 요금을 오는 2020년 1월 10일 자정부터 아래 표와 같이 조정 시행하게 되고, 도서지역 공영버스는 현행 요금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 시내버스 요금 인상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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