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관광모노레일은 지난 9월 30일 준공식을 가진 후 그동안 안전을 위해 시운전을 해왔다. 117억 원을 투자해 총길이 2Km의 순환식으로 준공된 욕지모노레일은 하부 승강장에서 출발해 천왕산 대기봉 정상 부근 상부 승강장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욕지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현재 5대인 모노레일카는 내년에 3대를 추가해 총 8대가 운용될 계획이며, 하루 최대 운송능력은 8대 기준 64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약 30만 명이 찾는 통영 섬 관광의 1번지인 욕지도에 설치된 모노레일은 상,하행 각각 16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만5000원이다. 모노레일 승차권 발매 시 별도의 이용쿠폰 1000원 권 2매를 지급한다.

욕지도 면민들은 욕지도관광모노레일이 바다와 섬 그리고 하늘이 아름다운 욕지도 섬에 또 한 번 새 에너지를 불러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노레일 운영은 상업운영으로 수익성과 공익성의 합리적인 조화를 통한 투자효과 극대를 위해 케이블카 운영 경험이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맡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바다와 섬이 어울리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기반시설을 구축, 체류형 휴양섬 조성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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