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김장철 등 농축산물 성수기를 맞아 12월 3일부터 2019년 하반기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하반기 원산지 표시 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 도 농식품유통과 담당자, 시 농축산과 담당자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했다. 단속대상은 대형(할인)매장, 식육점, 전통시장, 도매상 등 농산물 판매업소이고, 대상품목은 국산 농산물 221품목, 수입 농산물 161품목, 가공품 257품목이다.

합동단속반은 원산지 표시의 이행 여부 및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농산물 거래내역 미기재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시정 조치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경우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한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이정구)은 “이번 단속으로 농산물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여 생산 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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