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발전 향우회의 처음 취지와 목적 받들어 계승발전 시키겠다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2019 재부통영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 됐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황계수이임회장, 오거돈부산시장, 강혜원통영시의회의장, 조성래고문, 장복만고문, 김판근고문, 고영진고문, 조창제경남향우연합회회장, 경남 각 시군향우회회장, 통영시 윤병철행정과장, 류영진 전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내외빈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김진홍 동우개발 회장의 제15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당일 행사는 5부로 진행돼 1부 임일용, 박정해의 색소폰 연주와 류지영, 송시윤의 경기민요 등 식전 여는마당으로 시작해 2부 정기총회, 3부 회장 이·취임식, 4부 만찬, 5부 송년의 밤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 총회 시상에서는 황계수 이임회장에게 통영시장 감사패와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되고 아울러 하태복 사무총장에게 황계수 이임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취임식에서는 회기 전달과 함께 축하의 꽃다발·선물(행운의 열쇠) 증정이 이뤄졌다.

또한 만찬에 이어 박정해(충렬여고) 색소폰 연주, 김부수(본회 자문위원), 가수 동미, 소프라노 황윤정, 가수 한경주 등이 출연해 역동적인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끝으로 참석한 회원들은 ‘만남’이란 노래를 엔딩곡으로 다함께 합창하며 당일 행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향우회 처음 취지·목적 받들겠다

이날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진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향우회를 위해 대가없는 봉사와 노력으로 재부통영향우회를 이끌어 온 황계수 이임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임기동안 재부통영향우회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상부상조와 향토발전의 향우회 처음 취지와 목적을 받들어 계승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진홍 재부통영향우회장은 통영시 정량동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취학 직전 부모님을 따라 부산으로 출향해 부산동래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부산 사상구 문화원장, 사상구 새마을 회장, 법무부 부산 법사랑 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엮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또한 대통령 표창,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부산시 사회공동모금회인 부산아너 소사이어터의 5호에 이름을 올렸다.

 

재부통영향우회는 지난 2016년 9월 25일 서호·중앙전통시장 상인회간 ‘고향 희망심기 협약’을체결해 고향사랑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키로 하고 2017년부터 매년 설·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주민과 상인들과의 소통을 꾀해 왔다.

이 설·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다.
황계수 이임회장은 도남동 출신으로 통영여고 16회 졸업생이며 부산교육계 원로로 첫 여성 향우회장이었다. 황계수 회장은 재임 기간 중 부산 통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향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향 통영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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