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통영시 방역소독사업 이렇게 달라집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2020년 달라지는 新방역소독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예년과 가장 큰 차이로는 기존 보건소와 읍면동에서 각각 추진하던 방역소독 사업을 올해부터는 동지역·보건소를 통합하여 추진하게 된다.

통영시보건소는 최근 5년간 방역소독 관련 민원접수 건을 분석한 결과 인구가 밀집된 동지역에서의 방역소독 요청·골목방역기피 불만·차량연막방역 관련 민원이 급증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올해부터 동 지역별 책임제· 민원기동반 운영으로 골목골목 찾아가는 맞춤형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한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지역별 선택적 연막소독과 연무·분무소독을 병행하며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확산방지에 주력한다. 또한 앞서 분석한 민원데이터를 바탕으로 통영시 방역지도를 제작, 취약지·방역구역 등을 표시하여 방역이 필요한 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민원다발지역에는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선제적인 방역을 시행, 효율적인 방역소독사업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2월부터 다중이용시설, 주택 정화조, 사회복지시설,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에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하고, 민원이 급증하는 5월부터는 신속한 처리를 위한 방역소독 바로 콜센터를 운영하며 골목골목 찾아가는 맞춤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시민이 체감하는 방역소독사업 운영을 위하여 민원데이터 분석, 방역지도 제작, 포충기 추가설치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방법을 모색하고 2020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효과적인 방역소독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중에 있다"며 "유해해충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주민들의 삶의 여건을 향상시키는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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