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양봉과정 추진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7일 70여명 농업인이 참석한 양봉과정을 시작으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본격 돌입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의 농업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시행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관내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의 시작을 열며 이날 진행한 ‘양봉반’은 국사골양봉농원(경북 예천군 소재)을 운영하면서 카톨릭 상지대학교 평생직업교육처 양봉 전임강사로 출강하고 있는 김경환 대표가 '24절후에 따른 양봉관리' 주제로 양봉 관리법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해 교육생들이 만족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봉을 하고 있는 농가에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양봉에 관심 있는 농업인에게는 양봉에 대한 흥미유발 및 동기부여가 되어 통영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달 31일까지 12과정 교육이 ▲한우(1.8.), ▲고추(1.10.), ▲고구마(1.13.), ▲농산물유통(1.14.), ▲도라지․더덕(1.15.), ▲농업정보(1.16.), ▲농업기계안전(1.17.), ▲감귤, 플럼코트(1.18.), ▲ 옥수수(1.29.), ▲생활자원(1.30.), ▲유용미생물(1.31.)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래농업팀(650-6612)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예비 귀농·귀촌인을 포함해 일반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교육이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박대근)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영농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 대비한 농업인의 대응능력과 학습욕구도 함께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교육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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