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지,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 공로

‘가는이 고개’로 유명한 통영시 산양읍 세포마을을 경남의 대표적인 농어촌체험마을로 발전시킨 위관옥 사무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세포농어촌체험휴양마을 위관옥 사무장(50)은 그동안 농촌교육 ․ 문화 ․ 복지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세포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2017~2019년 농어촌희망재단의‘농촌 교육 ․ 문화․ 복지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가는개 마을해설사’과정을 개설해 주민들이 잊혀져 가는 마을이야기와 명소를 다시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는개 메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40여년간 잊혀졌던 마을 메구(농악)를 새롭게 복원하여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마을에 신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가는개 쟁이마을 공작소’프로그램은‘쟁이마을’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나전칠기공예, 압화공예, 풀잎공예, 지끈공예,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천연비누, 천연염색 등 전통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마을 체험프로그램이다. ‘가는개 쟁이마을 공작소’는 현재 이곳 세포마을을 찾는 많은 체험객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가며 참여 인원 또한 부쩍 늘고 있다.

세포마을 주민들은 농산물 수확체험, 공예체험, 요리체험, 단체급식 지원 등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 강사로까지 활동하며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도 창출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유치원, 학교, 마을 단위의 방문객이 늘면서 봄철 진달래화전, 감자, 매실 수확 체험과 여름·가을철 무화과 수확과 무화과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문객이 부쩍 늘어나 마을 특산물 소비촉진과 주민들의 체험강사로 활동 증가로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 등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위관옥 사무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마을 주민들이 많아지고, 체험마을을 찾는 분들의 재방문 횟수가 늘어나면서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주민들 소득 또한 늘어나 매우 기쁘다”며 “이같은 결과는 마을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힘으로 얻을 수 있었다”고 그공을 마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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