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교장 황긍섭)는 지난 10일 ‘바다지킨 용의 도시 삼도수군통제영’ 장한식 저자 북토크를 통영고에서 개최했다. 이날 북토크에는 1.2학년 20명 프로젝트 참가자와 함께해 통영의 역사, 지리, 문화적 측면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고는 지난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과 꿈을 실현하는 체험활동부서를 조직해 창의적 체험활동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 동아리 발굴과 학생 중심 체험활동 활성화와 학생 중심의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를 꾀해 가고 있다.

당일 북토크 참여자는 통영고등학교 역지사지 동아리원, 역사 분야 진로나 흥미를 가진 학생, 지도교사(3인)로 토크 전 삼도수군통제영의 도서를 구입해 통영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독서활동을 진행하고 당일 저자의 강의 후, 북토크를 통해 경청과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통영 출신의 저자가 연구한 ‘삼도수군통제영➡통제영➡통영’의 장소성이 갖는 의미와 현재의 통영에서 재발견해야 할 ‘통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

이날 북토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으로 오후 5시까지 사인회,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장한식 저자는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수준 높고, 저자인 저도 생각지 못한 뜻밖의 질문에 긴장도 했지만 한편으로 기뻤다“며 ”통영이 가진 장소성과 가치를 탐구하는 미래 인재를 만나 같이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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