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희망나눔회, 사랑의 쌀 배달 및 통영시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이용 미담사례 수기공모전 진행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지회장 한창석)에서는 지난 22일,  위탁운영중인 통영시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 운전원 모임(대표 유성일)에서 특별교통수단 이용 고객 중 어려운 이웃 열 명을 선정해 설 명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한 기금은 그동안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운전원에 대한 고마움과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넣은 차량내 '사랑의 동전모금함'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했다.

또한 이날 희망 나눔 행사와 더불어 지금까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며, 운전원과의 온정을 정을 나누며 함께 마음을 나눴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모으는 미담사례 공모전까지 진행해 선정된 고객 여덟 명에게도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의미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미담사례 공모전에서는 두 사연을 채택해 낭독하는 시간까지 가져, 평소 운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들 사연 중, 경추장애를 가지고 있는 신ㅇㅇ는  비오는 날 아버님 산소를 찾아 가던 중 빗길에 휠체어 바퀴가 구덩이에 빠져 넘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 했을 때, 기사님이 이를 보고  자신을 직접 업고 5분 거리를 걸어가 목적지 산소까지 데려다 준 한기사의 따뜻한 마음을 직접 수혜를 입은 당사자의 미담사례로 전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창석 지회장은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의 운전원과 이용고객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 희망 나누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후원활동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과 인연을 맺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를 바라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 (T.055-646-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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