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농가 소득증대․역량강화 교육 이달까지 13과정 모두 마무리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3일 오전 욕지도서관에서 백수흠(백선생고구마 대표) 고구마 재배 전문강사를 초청,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고구마반)’ 과정을 진행 했다.
욕지고구마 작목반․주민 등 40명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교육에서는 ‘고구마 저탄소 인증과 판매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강의가 이뤄졌다.
고구마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강의에서 백수흠 강사는 욕지고구마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며 ▲고구마재배 농업인은 고구마 농사에 대한 철학을 갖고 행복하게 농사를 짓자 ▲왜 저탄소 농법으로 고구마를 재배해야 하는가? ▲저탄소 농법이란 무었인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 ▲지원혜택 ▲고구마 중소농가 판매 전략 등 사전 준비된 심층분석 자료를 통한 체계적인 강의로 진행해 수강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의 끝에서 백수흠 강사는 “고구마 농업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영개념을 도입해야 지속성장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식품 고구마를 재배한다는 자부심과 철학을 가지고 농사에 임하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하고 항상 행복하리라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7일 70여명 농업인이 참석한 양봉과정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의 농업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시행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이다. 통영시는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관내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2020년 1월 7일부터 31일까지 총 13과정에 걸쳐 농업인 및 일반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