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물산&멸치원(회장 임명률)은 지난 20일 설을 맞아 소외된 가정에 전해달라며 백미 20포(50만원 상당)를 도천동(동장 김상만)에 기탁했다.

‘정직’과 ‘신용’을 30여년 경영의 최선의 철학으로 여겨온 임명률 회장은 “모두가 열심히 바쁘게 움직이는 요즈음 잠시만 걸음을 멈추고 나보다 힘든 이웃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며 “약소하지만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되어 다 같이 훈훈한 설을 맞기를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고마운 뜻이 잘 전해지도록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설 전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기선권현망수협 수산물중도매인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수산물중도인협회 부회장 및 통영권현망지회장 역임하고 31년간 수산물 유통업에 전념하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상품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켜 2006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2009년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려물산&멸치원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통영의 대표적 건어물 유통업체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도 앞장서는 모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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