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최근 날로 증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시내전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비상 방역기동반(7명)을 지난 4일부터 편성·운영하여, 공공기관·터미널 및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외 소독을 집중 시행함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주력하고 있고, 전 읍면동에는 소독 물품과 장비를 배부해 방문객이 많은 민원실 등에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평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역을 위해서는 2개 버스회사의 100여대 버스에 1일 1회 이상 버스손잡이나 바닥청소 등 자체 소독을 중점적으로 지도·독려하고 있고, 또한 일반 택시회사와 개인택시 통영시지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액을 지급해 전체 택시 660대를 수시로 자체 소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중교통을 통한 바이러스 차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의무 소독대상시설 517개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소독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안내하면서 수시 자체 방역·소독 시행을 요청하였으며, 또한 관내 소독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취약시설인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290여개소에 방역소독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방역·소독을 전방위로 실시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은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여 신종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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