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11일(화) 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해상 밀수출‧입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의 국내 발병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통영해경서는 현장 대책반을 편성하여 감염병 관련 해상 유입 차단을 위한 활동 및 대민 접촉 관서의 기초 방역체계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립통영검역소, 세관, 출입국사무소, 해양수산사무소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 일선 함정과 파출소에 방역‧소독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해양 관련 종사자 대상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역‧소독물품을 확보·지원하는 상황에서 방역물품의 지속적인 품귀현상이 나타나는바, 현장 부서 및 국민들이 방역물품을 수급 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어 이에 통영해경서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자가소비 목적을 가장한 해상 국외 밀반출 개연성 증가에 착안, 건강한 시장질서 확보를 위해 특별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매개체로 의심되는 수입금지종(5종: 뱀, 박쥐류,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향이) 에 대한 밀수·유통행위를 철저히 감시하여 국민 건강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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